軍, 해안경비임무 해경 이관 2년 늦출 듯 _열세 살부터 얼마나 벌어요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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육군이 맡고 있는 후방지역의 해안경계임무를 해양경찰로 이관하는 계획이 2년 늦춰져 2014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. 국방부는 최근 이런 내용 등을 포함한 '국방개혁기본계획' 수정안을 마련해 비공개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 말 쯤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군의 한 소식통은 "육군이 맡는 최전방 지역을 제외한 후방지역의 해안경계임무를 당초 2012년 쯤 해양경찰로 이관하려 했으나 2년을 늦춰 2014년까지 넘기기로 했다"면서 "이는 해경 측에서 예산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하고 있고 군 구조개편 시기도 늦춰졌기 때문"이라고 밝혔습니다. 또 2015년까지 육군이 2개 작전사령부 체제로 전환되고, 2020년부터는 예비군이 185만명 수준으로 유지된다는 계획도 국방개혁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"육군은 당초 2012년 쯤 지상작전사령부를 통합할 예정이었지만 새로 마련한 국방개혁기본계획에서는 2년 늦춘 2015년까지 1. 3군사령부를 통합한 지상작전사령부를 창설해 현재 대구지역에 있는 제2작전사령부와 함께 2개의 작전사체제를 완료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, 군 소식통은 전했습니다. 현재 300만 명인 예비군을 2020년부터 150만명으로 절반을 감축키로 한 계획도 수정해 35만 명 늘린 185만명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군 소식통은 육군의 개혁과 방위력개선사업에 필요한 예산이 상당부분 줄었고 일각에서는 제기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위협 등 변화된 한반도 안보 상황 등을 고려한 조치로 평가했습니다.